문대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27년간 청소년 선도·범죄예방 활동 공로 인정받아

문대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사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문대식(63) 협의회장이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제62회 법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 협의회장은 1998년 12월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27년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협력해 청소년 선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 불우청소년 지원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한 선도보호 및 취업알선, 불우이웃돕기 등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 협의회장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폭력과 청소년선도보호활동,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 참여 등에 대한 평가를 높게 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모든 활동은 혼자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문 협의회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는 데 미력하나마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한편 문대식 협의회장은 2025년 2월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한국택견협회 총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주후원회장, 남영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