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 전문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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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 전문가 토론회

  • 승인 2025-04-25 14:0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지난 24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을 주제로 정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정원도시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토론회 현장에서는 민·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서귀포시 정원문화의 자리매김을 위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관계자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전국적인 정원 열풍 속 서귀포시 정원도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남양주시 이수정 정원문화팀장의 2024년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의 혁신도시권과 구도심권 공원 등 녹지를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계획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2부 지정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연구소 최형순 소장을 좌장으로 교수 · 조경기술사 · 민간정원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여, 서귀포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서귀포만의 정원문화 조성 필요성과 시민 · 행정 · 전문가 간 역할분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접근과 체계적인 유지 · 관리, 시민 정원사 양성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서귀포만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정원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논의된 사항을 정원도시 조성의 밑거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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