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 대전 방문…"홍준표는 준비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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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 대전 방문…"홍준표는 준비된 대통령"

25일 대전 국힘시당에서 이순삼 여사와 대전지역 당원 간담회 개최

  • 승인 2025-04-25 12:41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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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의 배우자 이순삼 여사가 25일 오전 11시 국힘 대전시당에 방문했다./사진=최화진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의 배우자 이순삼 여사가 25일 대전시당을 방문해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여사는 "대전이 예전 같지 않아 많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다"며 "그래도 우리 당원 여러분 덕분에 지도부가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여사는 "홍준표 후보는 국회의원 5선, 원내대표, 경남도지사, 대구시장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당 지지율이 4%에 불과했던 시절에도 홍 후보가 나서서 당을 살렸다"며 "행정 능력, 추진력, 정치적 경험을 모두 갖춘 홍 후보야말로 민주당 후보와 맞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지사 시절 진주의 민주노총 놀이터 정리, 경남 부채 1조4천억 전액 상환, 전교조와의 갈등 해결 등으로 행정 능력을 입증했다"며 "대구시장 재임 중에는 30년간 미뤄졌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시를 재정비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여사는 "대통령은 준비된 후보가 해야 한다"며 "작은 가게도 경험이 중요한데, 하물며 나라를 이끄는 자리에는 더더욱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이 필요한 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추진력 있고 누구보다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넘겨줄 수는 없다. 나라를 구할 사람은 홍준표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 여사는 "당내 경선은 매우 어렵다.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홍 후보가 이번에도 여러분의 도움으로 반드시 승리해 당도, 나라를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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