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평생학습, 배움에서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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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평생학습, 배움에서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신도시평생학습관 '홈베이킹 디저트'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지역 청소년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 승인 2025-04-25 11:0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신도시평생학습관은 '홈베이킹 디저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주도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신도시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인 '달달한 홈베이킹 디저트'에 참여 중인 12명의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직접 초코머핀 40개를 정성껏 만들어 개별 포장한 후,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습을 통해 얻은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뜻을 실천했다. 이들은 초코머핀 조리부터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위생장갑 및 마스크 착용 등 식품 위생에도 철저히 주의하며 안전한 나눔을 실천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을 직접 방문하여 머핀을 전달한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청소년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학습의 사회적 실천과 나눔으로 확장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요리,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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