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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이 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의 소망이 깃든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다.
축제의 장 청보리밭은 올 2월 송산초 신설을 염원하는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청보리 밟기 행사'를 통해 정성껏 다져진 곳이다.
군민들의 염원이 밑거름이 돼 자란 청보리는 현재 초록빛 꿈을 품은 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초록의 청보리 물결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축제는 청보리밭 사진전, 우쿨렐레 공연, 삼행시 백일장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중 청보리밭 사진전은 2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 가운데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전 참여는 청보리밭에서 촬영한 인물사진을 개인당 1점씩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청보리밭을 찾는 누구나 가능하다.
사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가족, 친지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초록 물결 넘실대는 청보리밭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과 희망의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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