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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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 승인 2025-04-25 13:5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의회,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통해
전북 부안군의회가 지난 23일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3일부터 부안읍을 시작으로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나서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부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부안 자연 에너지 파크 조성사업, 농어촌버스터미널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제12회 부안 마실 축제 준비 현장, 푸드앤 레포츠 타운 조성사업 현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 의견 반영 여부 및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방문 통해 군민중심 의정활동 펼쳐 (2)
전북 부안군의회가 지난 23일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부안군의회 제공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부안 자연 에너지 파크 조성사업'의 경우, 의원들은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사업의 테마와 체험 요소, 상징성 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의 신중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향후 청년들의 문화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제12회 부안 마실축제'의 주무 대가 될 해뜰 마루 현장에서는 ▲먹거리 부스의 운영 및 배관시설의 철저한 준비 ▲일시적인 시설이 아닌 영구적인 시설 설치 고려 ▲보행교의 안전성과 통행 동선의 효율성 확보 등을 주문하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의원들은 각종 사업이 당 초 계획과는 달리 예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현실성이 낮은 방향으로 추진되는 사례들을 지적하며, 공직자들의 업무방식과 행정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탁상행정을 지양하고 군민의 삶과 직접 맞닿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은 28일 위도·변산면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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