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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 모습. 사진=종촌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이날 행사는 사용하지 않지만 여전히 상품성 있는 물품들을 기증받아 나눔 경매로 진행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 받아 이뤄졌고,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의 병원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번 행사에 물품 기증과 참여로 나눔을 실천했다. 2024년 11월에는 자체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61만 5500원을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에 후원해 저소득 아동가정 1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경매 참여는 그 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과학기술 발전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또 다른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웃기는 경매'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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