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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청주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03회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마술쇼,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랜드에는 5일 오전 9시부터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가족 어울림마당과 마술·태권도·뮤직터치 공연, 드론조종·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랜드 곳곳에서는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음달 10~11일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는 '반짝놀이터'가 펼쳐진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는 24일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해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도 풍성하다.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2~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물결의 무심천 수변 산책로 유채꽃 단지와 텃밭정원, 38개의 전시·체험·공연 행사,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는 2~4일 3일 동안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주시립예술단과 국악밴드 억스(AUX), 뮤지컬 디바, 팬플룻 김희성, 인기 가수 코요태?노라조,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가드닝 페스티벌은 9~11일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이 전시된다.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은 9~10일 동부창고에서 진행된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 예술 퍼포먼스, 청년 뮤지션 공연, 친환경 제품 전시, 자원순환 체험 부스, 전문가 에코 포럼, 워크숍·강연, 환경교육 프로그램, 나눔장터 등이 운영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23~25일 청주아트홀에서 가족을 위한 무용극 '콩쥐팥쥐'를 공연한다.
초정행궁에서는 3·5·10·17일 4일 동안 하루 3회씩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들이 초정행궁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 시대 인물로 분해 현장감을 더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관련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는 청주의 5월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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