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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북정수장.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 분야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한국인증원(KCR)의 현장 중심 평가로 이뤄졌다.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실제 운영 체계의 작동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이번 ISO 45001 인증은 정수장 운영뿐만 아니라 도심 상수도 공사와 행정 업무 전반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안전경영체계를 인정받은 사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보건 매뉴얼 정비, 공정별 위험성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과 내부심사 등을 통해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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