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대학, 중국 대학 등과 교류협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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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 중국 대학 등과 교류협력 '활발'

  • 승인 2025-04-24 10:33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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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는 최근 본관 융복합세미나실에서 중국 헤이롱장재경대학교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최근 본관 융복합세미나실에서 중국 헤이롱장재경대학교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협력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을 통해 3+1+2 학부 편입학과정과 석박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중국 학생들이 헤이롱장재경대에서 3년간 수학한 뒤 남서울대에서 1년간 학부과정을 이수하면 헤이롱장재경대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후 남서울대에서 2년간 석사과정을 이어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양교가 공동으로 유학생 유치와 학술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교수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단기 연수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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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는 23일 교내에서 중국 절강성 가흥남양직업기술학원, 유귀그룹과 중외합작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도 23일 교내 자유관2층 회의실에서 중국 절강성 가흥남양직업기술학원, 유귀그룹과 중외합작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전일제 3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백석대 오프라인 강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4학년 편입 기회를 포함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은"중외합작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협력을 넘어 한중 양국 간 문화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교육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며 "본 협약은 공동 성과를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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