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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는 지역 내 주요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 경제의 방향성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서울대학교 이근 석좌교수가 맡아 '미·중 패권 전망에 따른 대응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현시점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며 청중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근 석좌교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핵심 가치와 생산역량을 외부에 의존하기보다 국내에 내재화하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기업 간 협력 확대, 디지털 전환 및 리쇼어링을 통해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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