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모집

첨단농업의 씨앗, 청년의 열정으로 꽃피우다

  • 승인 2025-04-24 13:0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전시체험온실야경
전시체험온실야경<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제6기 교육생 52명을 모집한다.

5월 29일 오후 3시까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20개월간의 실습 중심 장기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청년창업보육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52명씩 총 260명의 청년을 선발해 교육해왔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구 유입 효과도 가시적이다.

교육생 중 경남도 외 거주자는 28%이며, 이 중 절반은 교육 후 도내에 정착해 청년인구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1~3기 수료생 128명의 진로를 살펴보면 영농창업 97명(76%), 영농취업 13명(10%), 학업 11명(9%), 기타 7명(5%)으로 나타났다.

창업 분야는 딸기(43%)와 토마토(29%)가 대부분이며, 품목별 평균 매출은 토마토 3억 1천만 원, 딸기 1억 7천만 원 수준이다.

경남도는 교육비 전액 지원과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기회 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청년 농업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높은 초기 투자비용은 여전히 청년농업인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야별 평균 창업비용은 토마토 16억 원, 딸기 5억 원으로 조사돼 청년들 자금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스마트팜 종합자금 등을 통해 최대 30억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청년들이 미래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첨단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농업 정착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1.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2.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안전지식 마음껏 뽐내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학년을 뛰어넘은 집중력… 15개 시군 안전지식 최강자들 치열한 접전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중도일보 사장 "여러분들은 이미 안전지식 챔피언"
  5. 손소리복지관.우송&굿모닝보청기, 청각장애인 청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