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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DREAM)' 개최 |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장으로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기반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창업 교육'이 현장에 도입돼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프로젝트 존 ▲진로직업체험 존 ▲메이커스쿨 존의 세 가지 섹션으로 운영됐다.
'창업프로젝트 존'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재료공학, 기술기반 앱 개발, 지역특화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시됐다.
'진로직업체험 존'에서는 경영, 기술, 교육 등 다양한 직업군의 실제 업무 환경이 재현돼, 청소년들이 직접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메이커스쿨 존'은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청소년들의 직업 세계 이해를 넓혔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군은 "교육발전특구로서 지역과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으며, 영월교육지원청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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