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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 |
이번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모두 134개(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 성과와 체감도 조사 결과 등을 평가해 5단계(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급을 부여했다.
코레일은 상생협력기금을 전년 대비 40% 늘려 10억여 원을 출연해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특히, 한정된 국내 철도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제품을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약 600억 원 가량 구매하고,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시해 공정거래 문화확산에 기여한 점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코레일은 전년(우수)보다 한 단계 상승해 '최우수' 등급을 최초로 획득했으며, 이는 정부경영평가 대상 SOC(사회기반시설) 공기업 중 유일한 최고등급 성과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활동들이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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