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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선수.(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이경태는 부산 개성고와 조선이공대 1학년을 마친 뒤 2015년 일본 J리그로 진출했다. 당시 일본 J리그2 소속이었던 파지아노 오카야마(2015~2021)에 입단했으며, FC류큐(J3, 2017)와 가와사키 프론탈레(J1, 2020~2021) 등에서 임대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오카야마팀과 계약 종료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국내 김해FC(前 김해시청, K3, 2022)와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K4, 2024)를 거쳐 최근까지 서울중랑 축구단(K4)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동했다.
J리그에서 7년간 활동한 이경태는 킥 및 패스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구단에서는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황선홍 감독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과 적합할 것이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경태 선수는 " 평소 K리그를 많이 챙겨 봤으며, 특히 대전은 좋은 선수들과 멋진 축구를 한다고 생각했었다. 처음으로 K리그 프로 데뷔 구단이 대전이라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 꼭 제 자신이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를 선택해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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