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의회 전경 |
이번 임시회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장영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으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도 완료됐다. 이어 회기 중 처리할 안건에 대한 의사일정이 확정됐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의원 발의 9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조례안과 함께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그리고 기정예산(4330억 원) 대비 981억 원이 증액된 531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세입 기반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됐다. 단양군의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이 되도록 면밀히 검토해 심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상훈 의장은 "올해 첫 추경은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춰 행정역량을 결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해법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의회는 5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