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제336회 임시회 개회…추경 981억 증액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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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제336회 임시회 개회…추경 981억 증액 심사 착수

-5분 발언·특별위원회 구성…군민 중심 민생예산 강조-

  • 승인 2025-04-23 13:17
  • 수정 2025-04-23 14: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청사사진1
단양군의회 전경
단양군의회(의장 이상훈)는 23일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2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장영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으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도 완료됐다. 이어 회기 중 처리할 안건에 대한 의사일정이 확정됐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의원 발의 9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조례안과 함께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그리고 기정예산(4330억 원) 대비 981억 원이 증액된 531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세입 기반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됐다. 단양군의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이 되도록 면밀히 검토해 심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상훈 의장은 "올해 첫 추경은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춰 행정역량을 결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해법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의회는 5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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