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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서장 노경수)는 22일 금산농협 본점을 방문해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한 금산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8일 고객 B씨가 모 경찰서 순경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집 수리 비용이 필요하다며 예금통장에서 1400만 원 인출을 요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농협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고객 B씨가 받은 전화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였다.
자칫 거액을 날릴뻔한 고령의 어르신은 농협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노경수 금산경찰서장은 "농협 직원의 세심한 관찰로 신속히 신고해 주신 덕분에 피해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나부터(I), 지금부터(Now), 금산부터(Geumsan) 피싱 제로(ZERO) ING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농협은 2024년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산경찰서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피해 예방에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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