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육상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 금메달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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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육상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 금메달 3개

장선영(높이뛰기)·이희진(멀리뛰기)·한이슬(7종경기) 선수 1위, 대한육상연맹 심의 거쳐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확정

  • 승인 2025-04-23 10:41
  • 수정 2025-04-24 12:01
  • 신문게재 2025-04-24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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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장선영·이희진·한이슬 선수와 김기덕 감독
청양군청 육상팀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2025.5.27~31) 최종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국가대표 선발의 청신호를 알렸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선발전은 21~23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장선영 선수는 높이뛰기에서 1m 79cm를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희진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6m 25cm, 한이슬 선수는 7종경기에서 5037점을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청양군청 소속 선수들의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 여부는 대한육상연맹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국제대회 선발전을 앞두고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뎌내고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청 육상팀은 체계적인 훈련과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장선영 선수는 2024년 각종 전국대회서 5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높이뛰기 종목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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