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를 비롯한 공주시의 10개 농업 관련 단체는 22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을 위해 공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고맛나루쌀' 10kg 520포(약 1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이번 기탁은 안동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자 공주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참여 단체와 기탁 금액을 살펴보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500만원 ▲(사)한국여성농업인 공주시연합회 100만원 ▲(사)한국쌀전업농 공주시연합회 80만원 ▲전국농민회총연맹 공주시농민회 20만원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100만원 ▲한국농촌지도자 공주시연합회 100만원 ▲공주시 품목별 농업인연구협의회 100만원 ▲(사)공주시 농촌체험관광협회 100만원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 100만원 ▲공주시4-H연합회 100만원 등이다.
기탁된 쌀은 안동시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재철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안동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주시 농업인들의 따뜻한 정성이 하루빨리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농업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