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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 |
상담은 전문의와 간호사가 환경미화원 65명의 휴게공간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체성분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폐질환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참여자들은 "평소 무심히 넘기던 증상을 상담을 통해 점검할 수 있었다", "만성질환 예방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반응했다.
시는 향후 도로·하수·수도 기동반 등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까지 상담 대상을 넓혀, 정기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예방 중심 관리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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