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다문화가정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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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다문화가정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응급처치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교육

  • 승인 2025-04-23 11:1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 거주 다문화가정 구성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태안소방서는 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태안군가족센터 3층 다채움실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다문화가정 구성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2일과 24일 2회에 걸쳐 태안군가족센터 3층 다채움실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회차별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요령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소방안전 지식과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22일 첫 회차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베트남 국적의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나 응급상황이 생겨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몸으로 배우는 실습이 많아서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진원 서장은 "다문화가정의 안전 확보는 곧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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