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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2일 대천해수욕장 개정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해 보령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핀수중협회, 해양구조협회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5월 5일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보령머드축제 기간 동안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상 오토바이 11대, 사륜차 8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 등 장비와 함께 유관기관 인력 일평균 122명, 물놀이 안전요원 8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수상인명 구조활동과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통해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회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철저한 안전 의식 고취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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