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수우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 겸 맥앤윕 대표이사. |
김수우 (사)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장)은 글로벌 컨벤션 전문업체인 (주)맥앤윕(MEC&WIP) 대표로 지난 30년간 지역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맥앤윕은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회의부터 기업별 전시·기획, 프로모션 등 행사 개최는 물론, 홈페이지(모바일 포함) 및 소프트웨어 제작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카멜레온' 같은 기업이다. 맥앤윕을 한마디로 어떤 회사라고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김수우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회사"라고 답했다.
최근 김수우 대표는 '테크아트(TechArt)'에 꽂혔다. 테크아트란 AI, XR,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예술적 표현을 창작하는 것으로, 쉽게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김 대표는 "2030년이 되면 글로벌 문화·산업은 AI와 예술이 융합이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이라면서 테크아트가 미래산업의 전환점으로 전망했다. 테크아트가 단순히 기술을 예술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감성과 창의성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는 의미다. 실제 테크아트는 미디어아트의 확장을 넘어 XR, 인터랙티브 콘텐츠, 로보틱 퍼포먼스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테크아트가 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관광, 제조 등과 자연스럽게 융합되며 2·3차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한 윕스퀘어 전경, 이 곳에는 맥앤윕 대전지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회를 비롯해 행사 장소로 대여도 가능하다. |
김 대표는 "대전의 인프라와 문화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차별화된 테크아트 생태계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 |
김수우 맥앤윕 대표이사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테크아트 정책 포럼'에 토론패널로 참석한다. |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