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왕초, 심신수련 캠프로 ‘건강한 성장’ 체험

전통 스포츠부터 클라이밍까지… 안전의식·도전정신 함께 키워

부여 대왕초등학교(교장 곽명자)는 4월 21일, 3~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안전수련원에서 심신수련 캠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스포츠와 자기극복형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오전에는 전통 스포츠인 국궁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집중력과 신체 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클라이밍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수련활동을 총괄한 송향숙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며 뿌듯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신체 건강은 물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일 교감 역시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협력, 배려, 자기극복의 의미까지 내포한 값진 교육의 장이었다"며 "심신의 수련과 안전에 대한 인식 고취를 함께 실천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대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교육, 안전 교육을 통합한 전인적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