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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도안면의 한 육계농장 조류인플엔자 검출에 따른 AI방역 비상대책회의 열고 방역 대응을 점검했다 |
이에 군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해 즉시 이동 제한 및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고 인접 농장과 시설에 대한 소독 및 예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시료 채취일로부터 14일간 가금류 및 생산물의 이동이 제한된다.
산란계 및 종계 농장의 알은 세척·소독 후 외부 환적 방식 반출이 가능하다.
외부 인력의 농장 출입 시는 군에 사전 신고한 뒤 소독 및 보호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여기에 맞춰 군은 22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단위 방역 체계 강화, 농가 협조 유도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군은 이번 항원 검출 사례를 계기로 관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찰과 방역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군수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 모두가 총역량을 결집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군수는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하고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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