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서 금·은·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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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서 금·은·동 싹쓸이

기능과 학문 겸비한 인재 양성 결실

  • 승인 2025-04-22 11:0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기능경기대회(건축인테리어)
2025년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가 '2025년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성민(금메달), 신성환(은메달), 구금모(동메달) 학생이 실내장식 부문에서 수상하며 충남 대표로 '2025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24년 기능경기 대회반을 만들고 체계적인 훈련과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실내장식 분야의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목공을 핵심 학습 분야로 설정하고 1~2학년 학생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실습 교육을 했다.

금메달 수상자인 성민 학생은 "목수를 꿈꾸며 건축인테리어학과에 입학했다. 직접 목공을 배우며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일이 정말 보람 있었다"며 "교수님들의 지도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일 교수는 "건축인테리어학은 이론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기능 기반의 학문이다. 책상에서는 결코 직업적 역량을 키울 수 없으며 손으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재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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