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사진 왼쪽 두 번째) 충주시장 '시민의 숲' 현장 점검 모습. |
22일 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은 시민의 숲 인근 현장에서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현재 시민의 숲은 2024년 1단계 구간이 완공된 상태이며, 2단계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 공간은 도심 내 주요 녹지공간으로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시는 더욱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 동선의 편의성 향상 ▲야간 경관조명과 동화적 주제를 접목한 시각 요소 강화 ▲목재문화관과의 조화로운 연계 ▲도로변 전선 지중화 등 외부 환경정비까지 다양한 측면에서의 개선책이 폭넓게 검토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의 숲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불편 요소는 최소화하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의 숲 외에도 탄금공원 지방정원, 구 종합운동장 일원의 야현공원 조성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일상에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