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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는 병해충 감염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이에 농기센터는 종자감염 병해충인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볍씨 소독은'약제침지소독','온탕소독'방식으로 이뤄진다.
약제침지소독은 물 온도 30℃~32℃를 유지하고 소독시간(24~48시간)과 약제 사용은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자가채종 볍씨의 경우 소독에 앞서 염수선 후 충실하지 않은 볍씨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를 60℃ 물에 10분 담그고 냉수로 식혀야 하며 온탕시간이 길어지면 발아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온탕소독을 약제침지소독과 병행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못자리는 모내기 25~30일 전 설치하는 것이 일방적인 가운데 이른 못자리 설치는 저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덕태 소장은"벼농사의 시작은 볍씨 소독"이라며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철저한 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를 강조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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