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농업 관련 역량을 겨루는 54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가 22~23일 양일간 청주농고에서 열린다.
학생 186명과 교사 15명 등 모두 201명이 참여하는 이 축제 참가 학생들은 농업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이수 발표, 글로벌 리더십 대회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영농학생 예술제와 미래 농업 기술 체험, 농업발명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올해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으로, 참가 학생들이 농업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방안과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입상자는 9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기회를 얻는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금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기술혁신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교육청도 여러분이 농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