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 남녀 만남의 장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400명 모집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1·2·3·4차 행사 참가자 400명 모집 사진/2024년 탭퍼블릭 판교점 행사 장면

성남시가 결혼 장려 시책으로 진행 중인 미혼남녀 만남의 장 '솔로몬(SOLO MON)의 선택' 상반기 행사 참가자 400명(남·여 각 200명)를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시장이 3년째 진행한 정책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총 8차례 행사 중 1~4차 일정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0명(남·여 각 50명)이다.

행사 일정과 주제는 ▲5월 25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운중동) '몽글몽글 분위기 버스킹 공연' ▲31일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감성타코 판교점(삼평동) '프랑스 거리 산책'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기념품 선물 미션 데이트'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 '교복 파티' 등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 신청접수 'SOLO MON' 검색)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서(사진 포함),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 1·2·3·4차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2023년도 참가자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한다.

2023년부터 결혼장려 시책으로 진행한 13차례 행사에 참여한 610쌍 중 288쌍(47.2%) 커플로 매칭됐고, 4쌍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전 세계 언론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2024.11.1), 영국 BBC(2024.12.23)에서 현장을 스케치하여 기사로 보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