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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준공 예정인 '인주면 행정복합시설' 조감도 |
22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약 200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행정, 복지, 체육, 연구, 문화, 돌봄 등 11개 공공건축물 신축 사업을 본격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우선 행정분야에서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인주면 밀두리 446번지 일원에 '인주면 행정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용화동 일원에 연면적 약 3200㎡ 규모의 수도사업소 청사도 신축할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도 확대해 실옥동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면적 3452㎡ 규모로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휠체어 트랙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또, 배방읍 장재리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장재 국민체육센터'가 같은 기간 착공 및 준공이 예정돼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 분야에서는 배방읍 장재리 2096번지에는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조성돼 연면적 4431㎡ 규모로 실험실과 기업 입주 공간이 포함되며, 반도체 분야 성장을 위한 핵심 공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에는 연면적 9069㎡ 규모의 '아산시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예정으로, 44개 기업의 입주 공간과 대회의실, 공유주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복합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둔포면에 가족 친화형 공간인 '북부권 키즈앤맘 센터'가 조성된다. 연면적 약 2300㎡ 규모로 장난감도서관, 육아카페, 요리체험실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모종동 구 아산소방서 부지에는 연면적 4424㎡ 규모에 돌봄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업보육 공간 등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모종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한다.
오세현 시장은 "각 공공건축물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생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계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품격 있는 도시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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