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운영

  • 전국
  • 당진시

당진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운영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단 체험
학교급식이 나아갈 방향과 나와 지구를 살리는 식단에 관해 논의

  • 승인 2025-04-22 07:3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AS5196
급식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모습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4월 18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와 유치원 영양교사·영양사 등 급식업무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있는 학교급식 운영을 목표로 지구와 나를 살리는 식단·원산지표시제·식중독 예방교육·학교급식 운영 지원방향 등의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의 저자이며 우아한 미식생활연구소 대표로 음식 인문학 전문 강사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단을 체험하고 학교급식이 나아갈 방향과 나와 지구를 살리는 식단에 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밖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의 강의를 통해 학교급식의 원산지 표시 대상과 표시법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신학기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수칙·급식소 위생안전관리 방안·식품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들도 진행했다.

김성진 체육인성건강과장은 "과거에 비해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환경교육이 중요해 졌고 학교급식과 연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생태전환 먹거리 등 영양선생님들의 역할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배움자리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