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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사 전경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5월 16일까지 수요조사를 한다고 4월 2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며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공모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비 설치비는 국비·지방비·자부담이며 에너지원별 예상되는 자부담금은 주택 태양광(3㎾) 설치 시 110만 원, 건물 태양열(32㎡) 설치 시 924만 원, 주택 지열(17.5㎾) 설치 시 539만 원 수준이고 한국에너지공단 공모 평가에 따라 세부 비용은 변경될 수 있다.
설치 조건은 건축물대장 및 등기부등본 존재 여부·소유자 명의 신청 여부·일조량(태양광/태양열) 확보·천공(지열) 가능 여부 등을 충족해야 하며 목조 및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축물이나 건축물대장 및 등기부등본에 없는 주택과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사업 신청서·제반 사항 준수 서약서를 작성한 후 건축물대장·등기부등본·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곽신근 미래에너지과장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기 요금 감면 등 시민들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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