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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대전 유성구의장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유성배 작목농가를 21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대전 유성구의회) |
21일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유성구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유성배가 예상치 못한 기온 급강하로 인해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자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유성배연합작목회 송경섭 회장은 개화 시기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배꽃이 냉해를 입어 수정이 불량하고 심지어 꽃이 고사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동수 의장은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냉해 피해 복구뿐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해 예방 시스템과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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