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기연구노조는 과학의 날을 앞둔 19일 대전지역 초등학생 50여명과 학부모 40명가량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조의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즉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동네방네 기후정의'가 함께 기획했다.
과학캠프에선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각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하늘을 나는 과학'을 주제로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통해 항공 역학의 기초를 배웠다. 고학년들은 '착 붙는 전기회로'를 주제로 큐브 형태의 전기회로를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탐구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높였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장영배 교육선전위원(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지부장)이 '왜 노동조합이 필요한가'에 대해, 서성원 교육선정위원장이 '영재의 특성과 국가 영재 교육 시스템'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최연택 과기연구노조 위원장은 "우리 노조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캠프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