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야경 속 음악공연 '투나잇 통영'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야경 속 음악공연 '투나잇 통영' 개최

강구안 해상무대서 첫 공연, 관광 콘텐츠 다변화 시도

  • 승인 2025-04-21 17: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통영 즐거울 樂 첫 번째 공연 시네마 나이트 개최
통영 즐거울 樂 첫 번째 공연 시네마 나이트 개최<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야간관광 콘텐츠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 첫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며, 석양과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무대는 박현수, 성민제, 조윤성이 함께하는 '시네마 나이트'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시네마 천국', '사운드 오브 뮤직', '비긴 어게인' 등 영화 속 명곡을 65분간 연주할 예정이다.



보컬 박현수는 JTBC <팬텀싱어3>와 MBC <복면가왕>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성민제는 세계적인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이 있다.

조윤성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왔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로컬마켓, 플리마켓, 청년포차 등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오후 6시부터 운영된다.

통영시는 야경과 음악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낮 중심의 관광패턴에서 벗어나 야간문화 활성화를 시도하는 흐름의 연장이다.

다만 공연 중심 행사에 관광객이 집중될 경우, 주변 교통 혼잡과 안전관리 대응이 과제로 지적된다.

관람객 분산을 위한 안내 동선과 현장 인력 배치가 실효성을 가를 요소가 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자원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야간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통영형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1.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2.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안전지식 마음껏 뽐내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학년을 뛰어넘은 집중력… 15개 시군 안전지식 최강자들 치열한 접전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중도일보 사장 "여러분들은 이미 안전지식 챔피언"
  5. 손소리복지관.우송&굿모닝보청기, 청각장애인 청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