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예술인 기회소득’ 2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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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예술인 기회소득’ 21일부터 접수

  • 승인 2025-04-21 16: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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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신청 접수를 21일부터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 대상은 21일 기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 단,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는 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이며, 최종 대상자는 재산 및 소득 조사와 예술활동준비금 수령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선정된다.



기회소득은 연 150만 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하며, 1차 지급은 오는 6~7월 중 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이후 이뤄진다. 다만 국민기초생활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은 150만 원 전액을 1차 시기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온라인은 '경기민원24'에서, 오프라인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사회보장제도 수급자의 경우, 기회소득 수령 시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과 상담 후 신청해야 한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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