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베트남 하노이 출장 양국 산업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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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베트남 하노이 출장 양국 산업 전략 논의

  • 승인 2025-04-21 16: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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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자족도시' 글로벌 행정외교…베트남CICON 2025 참석 하남시 행정 홍보 장면
이현재 하남시장이 '자족도시 하남'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CICON Vietnam 2025(도시융합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일호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종석 전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 도시·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베트남을 대표한 기업 임원들과 대한민국, 베트남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하남시와 베트남 간 무역 교류를 비롯해 관내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색했다.

둘째 날 'CICON Vietnam 2025' 오전 세션에 참석해 '스마트 그린 시티 하남' 주제 발표에서 정체되어 있던 도시의 흐름을 '시민 소통 강화'와 '행정 혁신'을 통해 변화시킨 하남시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문화·레저 인프라 확충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룬 높은 정주성과 시민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러한 행정으로 하남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K-스타월드와 교산 신도시 자족 용지 등 미래 전략사업에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고, 이중 K-스타월드는 싱가폴 캐피탈사를 비롯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날에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AI 등 첨단산업 관련 세션에 참여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하남시의 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입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자족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서 국내를 넘어 해외 현장에서도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글로벌 행정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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