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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이는 군부 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고성문화원, 고성예총, 소가야문화보존회, 고성오광대보존회, 고성농요보존회 등 지역 대표 5개 단체다.
특히 고성예총은 21개 사업에 2억7500만 원을 지원받아 '문화가 있는 카페'(도비 1000만 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1800만 원), '경남사랑콘서트'(1500만 원) 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문화원은 9개 사업에 3억500만 원을 지원받아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도비 2000만 원)과 '연꽃 피는 예술학교'(18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4억600만 원을 받아 10월 소가야문화제를 준비 중이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4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학동 고분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포함한 1억 원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이 과제로 남아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단체의 자생력을 높이는 동시에 젊은 문화예술인 유입을 위한 정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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