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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청렴도 향상 청렴캠페인 전개<제공=창녕군> |
행사는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와 연계해 운영됐다.
캠페인은 유채꽃과 튤립이 어우러진 남지유채단지와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였다.
군은 '2025년 창녕, 노란 유채 향기와 함께 청렴꽃을 피우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청렴 실천의 메시지를 축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청렴 네컷' 포토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는 청렴 문구가 담긴 배경 앞에서 네컷 사진을 찍으며 체험을 즐겼다.
기념사진을 통해 청렴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행정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과 청렴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청렴이 생활 속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축제와 결합된 일회성 홍보가 실질적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청렴 정책의 내재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은 보완이 필요한 지점이다.
군은 향후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청렴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렴도 향상과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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