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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용남고 밴드 동아리 '청산가리'가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음악으로 등굣길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 '청산가리'는 이날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깊은밤을 날아서 ▲스타타이트 ▲여행 등 총 5곡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접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공연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멋진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교장은 "밴드부 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공연을 통해 등굣길이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등교맞이 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학생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용남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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