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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두 학교의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학생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양교의 남녀 배구 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실력과 열정을 겨뤘고, 관중으로 참여한 학생 및 교사들도 뜨거운 응원과 박수로 경기를 더욱 빛냈다. 경기 결과 남학생은 연산중이 여학생은 노성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연산중학교 김진구 교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협동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 간 다양한 스포츠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암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학교와 학생을 지원하는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은 이날 연산중을 찾아와 대회를 직접 참관하고 대회 상금 등을 후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친선 대회는 배구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매개로 한 건강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지역 간 교육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산중학교와 노성중학교는 향후 농구와 풋살 등 다양한 종목으로 스포츠클럽 교류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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