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수상으로 실무 역량 입증

산청군 경남도 공간정보·드론 챔피언십 최우수상<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2025년 경상남도 공간정보·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과 소방·경찰 관계자, 드론 기술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적측량,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지적측량 부문에 시설8급 주무관인 이상길, 이정현, 이소영 3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의 신속한 측량과 정확한 성과 도출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23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공간정보 경진대회 1위 등 3년 연속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업무 능력 향상을 통해 측량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 전문성을 강화해 군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