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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업 프로젝트 포스터<제공=하동군> |
이 사업은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형식으로 구성됐다.
하동군은 지난해 진행한 '자원봉사 첫걸음'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는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권역별 테마 자원봉사가 특징이다.
녹차문화권 참가자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하동 화개면에서 활동한다.
햇차 수확, 차밭 트레킹, 다실 체험 등을 중심으로 봉사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25세~39세 미혼 직장인이다.
1365자원봉사포털 신청 후, 고향사랑e음 기부 영수증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볼런투어는 하동의 4대 권역에서 진행된다.
녹차문화권 외에도 섬진강, 지리산, 남해바다 권역이 포함된다.
지역과의 연결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기존 자원봉사와 차별화된다.
청년의 지역 유입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겨냥한 구성이다.
그러나 연령과 기부 조건 등으로 진입 문턱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자격 제한은 호응 확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센터는 "하동에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열린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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