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절경 따라 달린 2400명…'제19회 단양팔경 마라톤' 성료

  • 전국
  • 충북

단양 절경 따라 달린 2400명…'제19회 단양팔경 마라톤' 성료

-단양강변 따라 열린 건강 축제…지역 육상팀 첫 출전으로 관심 집중-

  • 승인 2025-04-21 09:43
  • 수정 2025-04-21 14:24
  • 신문게재 2025-04-22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마라톤대회(4)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출발
자연과 함께 달리는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지난 20일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전국 참가자 2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행사로, 해마다 열리는 지역 대표 마라톤 행사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단양강을 따라 3km 걷기부터 5km, 10km, 하프코스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연령과 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 기념품이 제공됐고, 각 부문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현장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사고 예방과 응급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보도 1) 마라톤대회(7)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입상들과 김문근 단양군수
특히 올해는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 이후 첫 지역 마라톤대회 출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팀은 지난 3월 수원에서 열린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이준수 선수가 하프코스 개인전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단체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신생팀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또 이달 초 열린 김해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는 김용수 선수가 1500m 2위, 이준수 선수가 1만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위에 올라 전국 무대에서도 단양 육상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라톤대회는 준비 단계부터 참가자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고 치렀다"며 "앞으로도 육상팀과 함께 단양이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