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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진주연등 문화축제 점등식' 봉<제공=진주시> |
이번 행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렸다.
진주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점등식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래사 주지 불암스님과 진주포교사단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주제로 진행됐다.
진주불교 발전과 지역 상생,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본 행사에 앞서 수륙대재가 엄숙히 봉행됐다.
진주대첩 희생자를 추모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진주연등문화축제는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연등 2000여 개가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불암스님은 "연등이 시민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사암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정신적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도 축사에서 축제의 지속성과 지역 상생을 강조했다.
"연등의 빛을 통해 이웃과 평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기 2569년 봉축법요식은 5월 5일 각 사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의미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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