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청사 전경 |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한 대형 건축 공사장 이며, 건축안전관리과와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유류·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 ▲소화설비와 피난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수방 대책 마련 여부 △배수로 및 옹벽(석축) 관리 상태 ▲절개지의 토사 유출 가능성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를 중단한 후 보완 조치가 완료되면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사고예방 홍보물도 배포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