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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단순 매립 및 소각 방식을 지양하고 폐기물 종류별로 처리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발생된 폐기물은 NDMS 입력자료 기준으로 약 48만 2000t이며 처리비용은 430억 원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1일부터 주택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폐기물, 혼합폐기물, 지정폐기물 및 식물성 잔재물 등 구분해 처리를 시작했다.
건설폐기물과 기타폐기물은 관내 다섯 곳에 설치된 임시적환장으로 옮겨서 처리하고, 슬레이트와 같은 지정폐기물은 현장에서 해체 및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내 식물성 잔재물 약 2,500t은 선제적으로 처리해 2차 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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