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탁식 모습(왼쪽부터 오도창 영양군수, 오성환 당진시장)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4월 18일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그동안 기탁 받은 성금 1억118만4000원을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식은 18일 오후 영양군청에서 진행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이 직접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역 내 여러 기업과 단체·시민 등이 대형산불 발생 이후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주요 내역은 아래와 같다.
당진시청 직원 일동 1709만 원, ㈜비츠로셀 5000만 원, 민우개발 500만 원, 당진도시공사 직원 일동 108만 원, 농협시지부 200만 원, 시 쌈채연구회 500만 원,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100만 원,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우강면분회 300만 원, 면천면 문봉2리 부녀회 100만 원, 재당 영남향우회 200만 원, 고대면 진관1리 부녀회 2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고대면 이장단협의회 100만 원, 정미감리교회 50만 원, 석문면 교로3리 부녀회 658만4000원, 시 복지재단 직원 일동 110만 원, 고대면 용두1리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100만 원, 고대면 옥현2리 새마을부녀회 33만 원, 고대면 옥현2리 노인회 20만 원, 고대면 옥현2리 마을회 20만 원, 안형규(개인) 100만 원, 성산토건 대표 황선복 10만 원 등이다.
시는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 기간인 4월 30일까지 성금을 모금 받아 산불 피해 지역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영양군민들에게 당진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의 연대는 재난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며 시는 앞으로도 이웃 도시의 어려움에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