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불기 2569년 제17회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시민 행복기원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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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불기 2569년 제17회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시민 행복기원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봉축법요식&제등행렬
봉축탑 점등식&탑돌이
대전시불교총연합회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한인재단, 한글의 세계화 위해 업무 협약식
가수 박유 씨,김성환 씨 등 축하공연 펼쳐

  • 승인 2025-04-21 00: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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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전시불교총연합회 회장 선조해원 큰스님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불기 2569년 제17회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대전시민 행복기원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가 4월18일과 19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사단법인 대전시불교총연합회(회장 선조해원 큰스님)가 주최하고 (사)대전시불교총연합회 4.8 봉축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와 중구청, 대전시불교사암연합회 산하 연합신도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는 18일에 봉축탑 점등식과 탑돌이, 19일에 봉축법요식과 제등행렬이 이뤄졌다. 축하공연과 식전 행사 등 불교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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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과 선조해원 큰스님과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이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선조해원 회장 큰스님은 봉행사에서 “우주 삼라만상이 생명의 기운으로 넘쳐나고 백화가 만발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지혜와 행을 갖추신 석가세존께서는 오직 중생들에게 여래지견을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들어오게 해주기 위한 일대사 인연으로 어리석은 중생 모두가 여래의 지혜를 조금도 모자람없이 다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생은 자신속에 여래 지혜가 있음을 알지도 보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래는 중생을 진리로 가르쳐서 반드시 여래와 조금도 다름이 없는 거룩한 지혜가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출현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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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신진미 서구의회 의원, 박유 가수,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선조해원 큰스님은 또 “우리 불자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는 거룩한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자비의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베풂과 나눔을 실천하는 수행자로 서 철벽처럼 닫혀 있는 마음의 문부터 열어야 하겠다”며 “인색함을 극복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모두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을 미망에서 깨어나도록 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나 빈곤한 이웃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주는 자비행을 습관화하여 공존공생의 불국정토를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선조해원 큰스님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박유 씨, 김성환 씨 등이 함께 하는 축하공연 후 사부대중이 함께 제등행렬에 참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사단법인 대전시 불교총연합회(회장 선조해원 큰스님)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과 세계한인재단(회장 박상원)은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시불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전역에 한글세계화를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한인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한인재단은 대전시불교총연합회에 한글세계화를 펼치고 한글학부를 위해 필요한 기회를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를 적극 후원한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과 신진미 서구의회 의원 등이 함께 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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